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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 개최
‘제1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5.23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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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CMISST 학회장·이상호)’가 오는 6월3∼7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Hawaii Honolulu)에서 열린다.

WCMISST는 40여개국 600여명의 척추 전문의가 모이는 최소침습 척추 치료법에 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척추 전이암 치료’ 외 각종 발표와 심포지엄, 영상 라이브서저리(Tele-Live Surgery), 하와이의대에서 열리는 사체시연(Cadaver Workshop)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련 분야에서의 최신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서울 우리들병원 사이버나이프 척추암 클리닉 최일봉 원장이 발표하는 임상논문(4세대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국내 척추 전이암 치료 결과)은 국내 척추암 환자 치료 결과에 대한 국제학회에서 첫 발표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뉴욕주립대 한센 Y. 유안(Dr. Hansen Y. Yuan) 교수의 ‘미국의 최소침습 척추수술’, 텍사스 백 인스티튜트(TBI: Texas Back Institute) 스테펀 H. 혹슐러(Dr. Stephen H. Hochschuler) 박사의 ‘첨단 디스크 치환술’, 그리고 고려의대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의 ‘경피적 디스크 감압장비의 발전’ 등을 비롯해, 400여건의 논문이 발표된다.

WCMISST학회는 SMISS-US(미국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IITS(국제디스크치료학회), IMLAS(국제근골격레이저학회), AAMISS(아시아최소침습척추외과학술원) 등의 학회로 구성되어 있고, 브라질, 멕시코, 대만, 중국, 터키,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최소침습 척추학회가 협력학회로 있는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에 관한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이다.

한편 학회 3일째인 의료산업 워크숍에서는 미국 SpineMark사(세계적인 척추전문 병원관리 및 연구교육 기업)의 CEO인 마시 T. 로저스(Ms. Marcy T. Rogers)가 척추전문 의료기관의 세계적 경향과 미래 등에 대해 발표한다. 스파인 마크사는 현재 TBI(미국 최대의 척추센터), LA 성 빈센트 병원 등 미주 지역을 비롯해 전세계 13개 척추전문병원 관리와 미국 LA, 샌디에고, 에스콘디도 등 7개 지역에 임상연구센터, 70여명의 척추전임의를 배출한 의학교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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