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3:08 (토)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새단장 맞이 특별 이벤트 마련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새단장 맞이 특별 이벤트 마련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5.09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일병원은 지난 8일 소아청소년과 새단장을 기념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공연을 마련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에서 진행된 1부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만화 속 캐릭터 주인공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이벤트를 비롯해 삐에로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이어진 2부 공연에는 신문지로 만든 춤추는 인형, 깡통으로 만든 로봇 등 다양한 재활용 인형들이 등장해 재활용의 참된 의미를 가르쳐 주는 어린이 줄 인형극 ‘띠용이의 동화나라 환경캠프’를 상영,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공연 후 진행된 다과시간을 이용해 목정은 원장은 “병원을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이 앞으로 씩씩하고 튼튼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제일병원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제일병원은 모든 진료 환경 및 시스템을 영유아 눈높이에 맞게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대학병원급에서는 드물게 소아청소년과 진료공간을 디자인 중심의 대대적 리모델링 공사를 완성했다.

신생아 웰빙존 개념의 갓난아기 쉼터는 감염 노출에 취약한 신생아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환자들과의 대기공간 분리를 통해 신생아 감염노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접종 후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안정시키고자 주사실 외 주사안정실을 마련하는 등 공간별 기능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 호기심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실내 디자인은 물론 여자화장실에 남아를 위한 소형소변기 설치까지 세심한 요소까지 아이들을 배려하는 등 철저히 기능적 요소를 아기와 보호자 눈높이에 맞췄다.

소아청소년과 새 단장과 관련 병원측은 “기존 제일병원이 갖고 있던 소아청소년과의 기능적 진료부분 요소와 환경적 디자인 부분을 완벽히 보완, 접목함으로써 소아진료의 이상적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동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