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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차 의료봉사, 164명 진료"
"65차 의료봉사, 164명 진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4.1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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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 하루였다.

서초구의사회(회장·金一中)와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김광문) 주최로 지난 7일 열린 제65차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에는 조선족 단골 환자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노동자 등 적지 않은 수가 참석,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료진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서초구보건소에서 열린 의료봉사에는 164명이 방문, 내과 39명, 정형외과 26명, 산부인과 13명, 안과 11명, 이비인후과 15명, 피부과 10명, 진단방사선과 12명, 가정의학과 24명, 치과 14명이 의료시혜를 받았다.

또 임상병리검사 12명, 방사선촬영 4명, 초음파 6명, 심전도 검사 4명 등이 각종 검사를 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안철민 단장을 팀장으로 서초구의사회에서 노재경(내과), 이재숙(가정의학과), 방영남(정형외과), 오현애(산부인과), 박연아(이비인후과), 송도식(피부과), 김수련(방사선과), 박우형(안과) 등 8명과 영동세브란스병원 채상희 선생(약사)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의료봉사활동에 평소보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적극적으로 봉사해 소외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손발이 됐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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