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金烘直)은 지난 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7회 추계 심포지엄 및 총회를 열고 피부과 개원 전략 및 진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제별 최신지견을 다룬데 이어 협의회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중 피부과개원의들의 대내외적인 이미지 쇄신 및 경쟁력 제고 차원서 협의회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다만 명칭 변경의 전제 조건으로 의협이나 의학회에서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피부과 영역에서의 비만 및 체형관리, 미용과 피부질환에서의 ‘메조테라피’ 도입이 본격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피부과 메조테라피학회’를 창립하기로 했으며, 나아가 ‘피부외과’ 분야가 전공의 수련교육 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학회 측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피부외과 교과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추계 심포지엄에서는 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부과 개원 준비 및 성공, 실패 사례, 피부과 레이저 어떻게 사고 쓸 것인가, 피부과학 견지에서의 웰빙의학(메조테라피 및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최신 모발의학의 변화, 디지털 카메라와 새로운 피부과 장비들의 임상 적용 등을 주제로 다뤄져 주목받았다.
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