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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현실화' 13/14일 대규모 워크샵
'수가 현실화' 13/14일 대규모 워크샵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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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행사를 의사단체 내부의 의견 통일 및 상호 불신 해소를 비롯 회원간 의견통일 및 공감대 형성, 집약된 의견의 회무 반영의 계기로 삼는 한편 잘못된 수가계약제로 인해 의료계의 현실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는 사실도 직시, ‘의료수가 현실화를 위한 대정부 압박의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워크샵은 첫날인 13일(토) 오후7시 회무보고를 시작으로 의협 朴孝吉보험부회장의 ‘수가계약 경과보고’에 이어 오후8시부터 한나라당 鄭亨根의원의 ‘의약정책에 대한 지도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한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시의사회와 구의사회와의 효율적 업무 수행 방향(좌장 金益洙대의원회 의장)과 △의료계 운영난 타계 방안(丁鎭玉 각구의사회장협의회 대표) △수가현실화 및 계약방법(朴昌一재활의학회 이사장) 등 3개 분임토의, 친목의 밤 순으로 진행된다.

14일(일)은 오전 9시 분임토의 발표 및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각구의사회장 등 임원과 시의사회 상임진 및 고문, 의장단 및 전문위원·감사, 윤리위원회 위원 뿐만 아니라 특별분회 병원장 및 대표, 각과 개원의협의회 서울지회장, 서울시의사회 및 의사신문사 직원 그리고 참가를 원하는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 침체된 의료계 활로 모색을 위한 통일된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와 의협에 건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시의사회는 이같은 건의가 제대로 관철되지 않을 경우, 대정부 투쟁 등 강력히 투쟁해 나가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번 워크샵 개최와 관련, 朴漢晟회장은 “회원간의 의견통일과 공감대 형성 그리고 수가 현실화를 위한 투쟁 및 대정부 압박용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수가인상을 통한 의료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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