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의료원장, 병회회장 출사표
박상근 의료원장, 병회회장 출사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8.04.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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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병협 회장들과 회원 병원장 그리고 병협 이사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차기 병협회장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는 말로 회장출마를 공식선언한 박상근 인제대 의료원장(대외협력).

박 의료원장은 지난 24일 오후 병협 소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의료도 시장경제 체제로 가는 만큼 협력자로서 병협의 정책제안이 중요하다고 생각, 그동안 깊이있는 정책연구를 한 자부심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의료원장은 “다년간 병협의 각종 위원장을 맡아 일해본 경험 등을 토대로 볼 때 본인이 차기 병협회장 적임자로 생각한다”며 회장선거가 경선이든 추대든 어떤 형태라도 상관없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 의료원장은 자신의 모교 선배인 지훈상 연세대의료원장이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의 추대속에 출마한 것과 관련, “협의회서 추대했다는 사실을 신문보고 알았다”며 “객관적이고 열린마음을 통해 훌륭한 사람을 추대했다면 자신이 이러한 사실을 모를리 없었을 것”이라며 추대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와함께 박 의료원장은 “지난 번 병협회장 선거때 자신이 대승적 차원에서 눈물을 머금고 후보를 사퇴, 지 의료원장에게 양보한 만큼 이번에는 자신을 지지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료원장은 “내일(25일)까지가 병협회장 후보등록 마감일인데 가급적 누구도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자신이 단일후보로 추대, 병협회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박 의료원장은 출마공약으로 ‘급변하는 정치적 환경에서 의료제도 개혁에 병협의 주도적 역할’을 비롯 ‘임의비급여 문제 해결’ ‘의료기관 평가에 병협이 주도적 역할’ ‘합리적 회비책정 방안 강구 및 병협사업 활성화로 재원 마련’ ‘병협 구조개편 및 업무 극대화’ 등 14개항을 제시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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