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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 ‘임신중 내과 질환 관리’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
강남차병원, ‘임신중 내과 질환 관리’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4.2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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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회장·차광렬)이 산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금) 낮 12시30분부터 “임신중 내과 질환 관리”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는 강남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 교실에서 진행된다. 이번강좌는 강남차병원 내과 김유리교수가 ‘임신중 당뇨병 및 간, 심장, 갑상선 질환 관리’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 발병하였거나 처음 진단된 당뇨병을 말한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놔둘 경우 산모는 거대아 출산으로 인한 주산기 합병증 및 제왕절개의 빈도가 증가될 수 있으며, 태아는 출생시 저혈당·저칼슘 증세 뿐 아니라 자궁 내 태아사망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

임신초기에 이미 고혈당이 있는 산모의 경우에는 태아의 선천성기형 빈도가 약 3배 정도 높으며, 자연유산율도 일반 여성의 2배 가까이 된다. 또한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에도 태어난 자녀들이 사춘기 이후 비만과 당뇨의 발병 빈도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30∼60% 정도는 현성 당뇨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출산 이후에도 일년에 1회 이상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강남차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강의하는 ‘산모대학 무료공개강좌’는 출산을 앞둔 산모라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임신과 분만, 가족계획, 육아 등 모자 보건에 관련된 강좌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과 출산, 육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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