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0:06 (금)
저소득층 녹내장환자 수술비 지원 나섰다
저소득층 녹내장환자 수술비 지원 나섰다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4.11.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층 녹내장환자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해 안과학회가 나섰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李鎭學)는 오는 11월 11일 눈의 날을 맞아 10∼20여명의 환자를 지역 병원과 연계해 녹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수술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과학회는 또 11월 7일부터 일주일간을 '눈은 또 하나의 생명입니다'를 주제로 '눈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시력 저하나 실명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녹내장'에 대한 예방 및 조기발견, 진단,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눈 사랑 주간'에는 녹내장에 대한 무료강좌, 외국인 근로자 무료 녹내장 검진, 안과의사 안구기증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펼쳐 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7일 오후 2시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는 녹내장 무료검진을 실시해 세극등 검사, 안압 검사 등 각종 검진을 실시한다.

또 이번 눈의 날을 기념해 실시되는 '전국 안과의사 안구기증운동'은 안과 의사들이 사후 안구기증 서약을 실천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안구기증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이번 '눈 사랑 주간'에는 전국 20여곳의 대학병원을 비롯해 전문병원, 안과의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강봉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