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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태안 막바지 방제작업에 구슬땀
제일병원, 태안 막바지 방제작업에 구슬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4.10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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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목정은)은 국회의원 선거날인 지난 9일 네 번째 봉사단원을 모집, 태안군 원유유출 사고현장을 찾아 기름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25명의 자원봉사자는 천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갯바위에 남은 기름때를 제거하며 태안 막바지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타 단체 봉사자들과 함께 큰 바위들을 들어내며 바위 밑바닥에 스며든 기름때를 중심으로 제거하는 등 그 동안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에 나섰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 중에는 해변 곳곳에서 꽃게, 갯지렁이 등 생명체들이 하나하나 발견돼 태안을 찾은 많은 봉사자들에게 보람과 희망을 안겨줬다.

올해로 네 번째 봉사단을 파견한 제일병원은 공식적으로 태안의 복구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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