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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회, 회관이전위 구성 인준
인천 총회, 회관이전위 구성 인준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8.03.29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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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권용오)는 지난 28일 로얄호텔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관이전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회관이전을 본격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와함께 전년대비 1100만원이 증가한 4억3413만6547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주수호 의협회장과 이두익 인하대의료원장 등 내빈을 비롯 110명의 대의원중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7시부터 시작된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본회의로 구분, 진행됐다.

1부 개회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김병천 의장의 개회사, 권용오 회장의 인사, 주수호 의협회장의 격려사, 인천시 정무부시장의 안상수 시장 축사 대독,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전달, 시상, 의협창립 100주년 기념 32차 종합학술대회 슬로건 액자전달식 순으로 열렸다.

이어 오후9시부터 속개된 본회의는 성원보고에 이어 전 회의록 낭독, 회무보고, 감사보고, 전년도 결산 심의 및 2008년도 사업 및 예산안 심의 그리고 검단분회 창립보고 및 회관이전추진위 결성 등 안건토의, 의협 부의안건 및 건의사항 심의 순으로 별다른 이의없이 대부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병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사가 환자만 편히 볼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했으며 권용오 회장은 인사를 통해 “정부가 DUR 시행전에 의료계와 조율할 것”을 강력히 기대했다.

또 주수호 의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4월9일 총선에 적극 참여, 의료계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판단과 건전한 의식을 갖고 있는 정치인을 우리 손으로 뽑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해 11월29일 창립총회를 가진 서구의사회 내의 검단의사회(회장 안용진)의 창립과 관련, 보고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는데 검단의사회원 모두가 독립의사회로 인준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데 반해 구의사회내의 분회로 묶어 두려는 서구의사회와 의견이 충돌, 귀추가 주목된다.

또 내년3월말까지 1년동안 회관이전추진위원회를 결성, 운영키로 결의함에 따라 인천시의사회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회관 매각 및 신회관 매입에 대한 전권과 부동산 거래 특성상 위원회가 결정사항 최종집행시 의장단 보고로 갈음, 차기 대의원회 보고라는 조건아래 활동하게 됐다.

한편, 인천시의사회는 의협 총회가 내달 20일 개최됨에 따라 25일 전에 총회보고 규정에 의해 의협 건의사항으로 초진료 및 재진료비 통폐합, 허위청구를 비롯 부당청구, 착오청구에 대한 법적인 정확한 정의를 정하고 허위청구 의료기관 명단 공개시 의사회에 사전통보 및 협조가 될 수 있도록 조치, 1차의료기관 활성화 등 4개안을 의협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총회에서 결정된 건의사항을 의장단에 위임, 수정사항으로 의협에 추가 건의하는 것을 결의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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