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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패러다임으로 변화 주도"
"새 패러다임으로 변화 주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3.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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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전재기)는 지난 24일 문수컨벤션센터 르부르홀에서 제1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전재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의료계에는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다”며 “이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의협 창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 모두 새롭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국민과 국가의 건강을 위해 우리 의료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아울러 우리 주변에 항상 아픈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이런 마음가짐으로 의료활동에 임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자존심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수호 의협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자 시설 대한민국은 선진사회로 가야한다고 역설했다”며 “내가 생각하는 선진사회는 전문가가 인정받고 있는 그대로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사회 소외계층과 약자들을 위한다는 명목아래 전문가 집단들의 의견이 묵살돼 왔다”며 “이번 총선에서 의료계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을 많이 배출해야 하며, 중앙회와 지역의사회가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의료 보건정책 개발 △건강보험대책 강화 △국민선택분업 대책 추진 △의료관계 법령개정에 관한 연구 추진 등 새해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

또한 전년대비 73만5000원이 증액된 2억6032만5000원의 새해 예산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밖에 △국민선택분업 추진 △성분명처방 저지대책 강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통과 저지 △정당가입 활성화 △의사회 수익 사업 △회원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 확충(콘도 등) 등 6개 안건을 의협 중앙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주수호 의협회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정갑윤 의원, 최병국 의원, 김기현 의원, 신양식 학술이사, 김주경 대변인겸 공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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