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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청구S/W 직접 개발키로
의협, 청구S/W 직접 개발키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8.03.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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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청구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내달 20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청구S/W 개발 사업과 관련, 지난해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민원기 정보통신이사) 산하의 ‘청구S/W 개발 TFT’를 통해 논의를 해왔다.

특히 TFT는 청구 S/W 개발 추진에 앞서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설문조사(기간:2008.2.25~29, 접수:978건)를 실시한 결과, ‘의협 청구S/W 개발 추진’에 대해 92% 회원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구 S/W에 대한 가장 큰 불만족은 A/S 불만과 비싼 가격으로 집계됐다.

의협은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청구 S/W 개발은 고유한 의료정보 통계 데이터를 확보하고 부당한 고시 및 제도에 대한 대응은 물론 요양기관의 정보화 지원 등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의협은 “청구 S/W 개발방향 설정을 위한 업체 설명회를 통해 라이센스 제안, 청구S/W 공동 개발 등 기존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확인했다”며 “청구 S/W 개발의 안정성 확보 및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업체와 공동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발 방식에 있어서는 WEB(ASP) 방식이 초기 개발과 유지에 많은 비용을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 적극적인 원격 A/S 지원이 가능한 Stand Alone 방식(또는 변형된 Stand Alone)으로 개발하기로 했다”며 “사업자 선정은 모든 업체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 공정한 사업으로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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