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포지티브리스트제 무엇이 문제인가 포지티브리스트제 무엇이 문제인가 현재 입법 예고된 포지티브리스트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7월 26일 정부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앞으로는 모든 의약품의 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정부가 선별해서 결정하는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인 소위 포지티브 리스트시스템을 시행하겠다'고 입법 예고를 하였다. 사실 지금도 정부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의약품의 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수시로 결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아예 모든 약제들을 등재 단계에서부터 정부가 전적으로 개입해서 보험 급여를 해 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참으로 어마어마한 권한을 휘두르는 기구를 법제화 한다는 방침이다.'성분명 처방으로 가는 디딤돌' 의혹그러나 필자가 생각하는 포지티브제의 핵심은 보험급여의 등재여부에 있지 않다. 오 시론 | 의사신문 | 2006-10-24 16:04 상대가치 전면개편을 마무리하면서 상대가치 전면개편을 마무리하면서 3년 이상 끌었던 심사평가원의 상대가치 전면개편 연구가 사실상 종료되었다. 아직 조정과 정책적인 판단이 남아있으나 대부분 의료행위들의 점수는 현재 산출된 결과로 10월의 고시를 거쳐 내년 1월에 적용될 예정이다. 장기간 심평원, 대한의사협회, 학회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가 성공적이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 상대가치점수 전면개편의 핵심은 결국 기존 과간 파이의 무시 또는 조정이지만, 방대한 자료구축과 수많은 협의로도 타당하고 수용 가능한 상대가치 점수 산출이 불가능했다. 결국 과간 파이를 고정한 상태에서 과내 행위의 점수만 조정해 이전보다 다소 확장된 부분개정에 지나지 않아 큰 기대를 걸고 있던 많은 의료인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원가보상률 81% 결과 시론 | 의사신문 | 2006-10-24 15:34 실속없는 '피로스의 승리' 교훈 실속없는 '피로스의 승리' 교훈 지루하고 습한 여름을 지나기도 어려운 터에 우리는 의료와 연관된 한미 FTA 협정자체와 약가 포지티브제도의 향방에 대한 우려 외에도 소아과의 개칭문제를 비롯하여 의협 내부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사건들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진실게임을 하듯 진위를 캐는 일과 문제의 본질적 해결보다 감정대립에 함몰되어 출구가 없어 보인다. 작금의 사태도 예외가 아니듯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속성 중의 하나가 변화이며 이러한 속성으로 비롯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법과 제도라는 장치가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본자세로 요구되는 것이 있다.그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이성적 능력에 근거하여 사물과 사건의 본질을 보고 그에 대한 대화와 토론의 방법을 훈련받는 합리주의교육과 어떠한 결정과 행동으로 인하여 야기될 시론 | 의사신문 | 2006-10-24 15:24 실사구시적 일관된 교육정신 아쉽다 실사구시적 일관된 교육정신 아쉽다 전국의 41개 의과대학이나 의학전문대학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조선조의 유학자 퇴계 이황 선생이 입고 다녔던 도포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10년이 넘는 세월 속에 비쳐진 각 대학 교육과정의 변천을 보고 있노라면 무엇을 위하여 교육과정을 바뀌고 있는가 하는 우려의 눈으로 교육계획을 볼 수밖에 없다. 오스키(OSCE, 객관적 임상능력시험), 통합교육, 문제중심학습(PBL), 임상수기 교육, 의사소통 기법, 전문직과 윤리성 등 그 어느 하나도 의학교육에서 빠져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서 각 대학마다 그리고 해마다 새로운 교육과정을 추가하고 있는 것이현실이다. 또 요즘에는 일본식 의사국가시험을 본떠서 컴퓨터를 이용한 공용시험이 거론되고 있건만 궁극적으로 무엇을 시론 | 의사신문 | 2006-10-24 12:02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