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예방접종을 너무 많이 권한다니…” “예방접종을 너무 많이 권한다니…” 지난주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식석상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은 글로벌 기준인데, 의료기관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예방접종을 너무 많이 권유하는 게 아닌가 한다.”이어 전 장관은 “권장하는 선택예방접종이 무엇이고, 얼마나 필요한 지 파악해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 장관의 이러한 발언이 있은 후 보건당국은 건강보험재정과 예산부담을 예로 들며 전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아니러니하게도 전 장관은 20∼30대 미혼 및 기혼자 등 일반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23일 복지부가 개최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 초청 공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언뜻 생각해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선 필수예방접종 지원확대는 당연한 것인데 말이다.이날 토론회서 올 기자칼럼 | 김태용 기자 | 2010-09-02 15:37 해외환자유치사업…벌써 정체기? 해외환자유치사업…벌써 정체기? 해외환자 유치사업 시행 1년이 지났다.시작초의 의기양양했던 그 기대치와는 달리 실질적으로 실적에 있어서 결과가 지지부진하다는 혹평이 이어 지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시 생각해 본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해외 의료환자를 유치하겠다고 등록을 한 의료기관 중 일반의원 67%, 한의원 65.5%, 치과의원 74.5% 등 전체 조사대상 의료기관 1380개 중 63%인 872개소가 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외환자 유치에 나서는 의료기관은 대부분 병원의 직접적인 홍보, 혹은 유치업자를 통한 환자 알선 등으로 의료관광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의료관광에 나서는 병·의원의 홍보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자칼럼 | 표혜미 기자 | 2010-09-02 15:27 생존의 갈림길에 선 중소제약사 생존의 갈림길에 선 중소제약사 국내 최대 규모 제약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향남단지 내 A제약사 공장책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중소제약사들의 앞날을 걱정했다.이 공장장은 향남단지 내에서도 cGMP도입이후 공장 리모델링을 전개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움직이지 않는 제약사들이 너무도 많아 제약업계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임박했음을 알렸다.특히 공장 매물이 여기저기 나온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명확한 실체 파악은 안 된다는 것이 A제약사 공장장의 전언.이유는 간단했다. 공장을 매물로 내놨다는 이야기가 퍼지면 바로 회사 매출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에 암암리에 매물 거래를 진행한다는 것.이유야 어쨌든 현재 제약업계의 확실한 팩트는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이다. 대다수 중소제약사들이 제약업종을 이어갈지, 아니 기자칼럼 | 김동희 기자 | 2010-09-02 15:26 시민단체 눈치보는 제약업계(?) 시민단체 눈치보는 제약업계(?) 기등재 의약품 일괄인하 방침이 확정된 이후 제약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2006년 이전 등재품목에 대해 3년간 단계적으로 약가를 20% 인하 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각 제약사들은 자사 품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계산기를 두드리느라 정신이 없다.특히 이번 일괄인하 적용으로 중소제약사 보다는 국내 중상위 제약사들과 주요 다국적제약사들의 약가 손실이 엄청나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대책 마련을 강구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업계가 기등재 일괄인하를 바라보는 시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인하폭이 너무 가혹하다는 것.이미 2006년 이전 등재 품목 상당수는 약가재평가, 사후관리, 자진인하 등을 통해 수차례 약가인하가 이뤄졌다는 주장이다.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약가를 20% 깎겠다는 것은 품목을 유지하느냐 기자칼럼 | 김동희 기자 | 2010-09-02 11:5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끝끝